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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의 이름은 , 개인적인 나의 생각 포스팅
    review/Book 2018. 5. 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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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 이름은 , 개인적인 나의 생각 포스팅 



    한국에 과거 개봉한 '너의 이름은' 이라는 영화는 먼저 일본에 개봉이 되었다. 일본에서 직접 그 반응을 본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이 영화를 소개할 시 일본 영화 흥행순위 역대7위이며 개봉 후 1위를 하였다며 광고를 많이 했다. 나 또한 일본이라는 나라에 정치와 역사를 빼고는 좋아하기 때문에 예고편이 나온 영상을 몇 번이나 보았다. 역시나 신카이마코토감독의 애니메이션영화는 영상은 최고다 라고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기 전 책을 샀었는데 책은 영화보고 난 후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영화 본 후 책을 읽었다. 


    솔직히 말을 하자면 영화의 영상과 소재는 정말 좋다고 생각했지만 영화에 가사가 있는 OST를 너무 많이 넣었다고 생각이 들며 일본애니메이션을 많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 말로 표현할수 없는 오글거림과 너무 감성적 대사가 아쉬웠다. 누가봐도 일본애니메이션영화였다. 신카이마코토감독 언어의 정원도 보긴 보았지만 영상하나는 좋다 라고 생각한게 끝이 였다. 지루함도 있었다. '조금 더 대중적으로 영화를 만들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신카이마코토감독의 팬이 이글을 읽으면 반론을 제시하겠지만 모두 하나같이 생각을 똑같이 할수 없기에 내 생각은 그렇다는 것이다. 그래도 일본애니메이션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영화관에서 보고싶어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지인을 설득해 영화까지 봤는데 그 지인 또한 애니메이션은 역시 애니메이션같다며 너무 대사가 감성적인것 같다고 했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한 부분에 놀랐다. 영화관 분위기를 봐도 왜 이것이 1위인가 라는 반응이 많았다. 내 뒷 사람도 영상은 사실적인 건 인정하지만 너무 만화같다며...아마 대사를 감성적인 스타일이 아닌 덜 감성적으로 썼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맨 마지막 두 사람이 만나는 장면에서도  '너의 이름은' 이라며 두 주인공이 함께 목소리를 내고 일본어 가사가 있는 OST가 흘려나온다. 내가 있던 영화관에서 어떤 분이 피식 웃더라..(좌석앞에 있는 분) 아마 유치하다는 것 같다. 둘이 다시 만나는 건 좋은데 다른 방식으로 장면을 보여줬으면 어떨까 생각이 든 장면이였다. 아니면 적어도 가사있는 OST가 아니라 그냥 음악만 있는 OST가 나왔으면 덜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내 스타일은 센과 치히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만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인것 같다. 미야자키하야오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영화를 보면 일본애니메이션영화구나 라는 느낌보단 애니메이션영화는 이런거구나 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 분은 2013년 바람이 분다 끝으로 은퇴선언했다. 물론 바람의 분다로 한국팬들에게 실망감을 가져다 주었고 그리고 은퇴한다고 했는데 계속 작품을 내서 정확히 은퇴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영상은 모르겠지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는 감성적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오글거리는 대사도 없고 이야기 전개의 지루함도 없었고 감성적인 대사에 너무 많이 치우졌다 던지 그런 점을 느끼지 못했다. 또 미야자키 하야오감독과 OST 감독을 했던 Hisaishi Joe의 만남은 신의 한수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아직도 OST는 보통 한국 예능이라던지 다큐라던지 많이 쓰이고 있으니 말이다. 애니메이션과 관심없는 사람도 센과 치히로는 보통 영화보듯 재미있게 보는 평도 많았다.(추천하면 거의 그 영화는 인정한다는 말을 나에게 함) . 그래도 영화관에서 신카이마코토감독의 아름다움, 사실적인 영상을 본 것에 만족한다. 역시 아름다운 영상은 최고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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