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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구석라디오, 출 퇴근 길 간단한 책 , 책을 읽어보자,
    review/Book 2018. 5. 1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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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구석라디오, 출 퇴근 길 간단한 책 , 책을 읽어보자, 


    예전, SNS를 보다가 추천하고 싶은 책으로 이 책이 소개 된적이 있다. 그땐 직장생활을 하고 있던 터라 지하철 타고 먼 길을 오고갈때 책한권이라도 읽을까?  하며 생각하고 있었던 참이였다. 또 지하철에서 책 내용 중 글씨가 많으면 잘 읽어지지 않을 거 같애서 쉽게 읽어 내려갈 책을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나에게 맞을 거 같에서 책을 샀다. 그 책의 이름은 "방구석 라디오' 라는 제목을 가진 책이다. 이 책을 읽어보면 사람냄새, 사람이 살려면 느껴봤을 것 같은 공감, 생각, 등등 짧게 글로 표현해 놓았다. 


    책 종류는 서점에 가보면 에세이로 분류해 놓아서 책을 찾을 때 에세이 쪽으로 가서 찾으면 쉽게 볼수 있을 것 같다. 그 많은 주제의 글 중에 마음에 드는 글이 있어 그 페이지는 작게 페이지를 접어 놓았다. 주제 제목: 의미없는 시선, 어쩌다 회사에서 4시쯤 나와 길거리에 있는 커피숍에 찾아갔다. 들어서기 전에 잠깐 했던 고민은 이 시간에 돌아다니는 나를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저이었다. 자유로운 복장으로 회사를 다니는 탓에 백수로 보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 나는 입구에 서서 잠깐 지지한 고민을 했다. 그렇다고 입구까지 와서 다른 곳을 가기도 애매하고 왠지 상대가 없는 억울함도 느껴져 그냥 주변의 눈길을 감수하기로 마음먹고 과감하게 카페에 들어갔다. 카페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다들 각자의 일에 몰두해 있었고 나와 눈을 마주친 사람도 자신의 일행으로 착각해 잠시 얼굴을 확인하는 정도였다.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서 모두 떠나자 오히려 군중 속에서 소외되는 느낌도 잠시 받았다. 그러고 보면 내가 걱정했던 시선은 어쩌면 사람들을 대하는 나의 시선일지도 모르겠다. 누군가의 시선에서 평생 벗어날수는 없다. 하지만 그 의미없는 시선에서 자유롭고 싶다면 굳이 남들 시선에 내 생각을 더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이 글이 왜 공감이 된지 모르겠지만 의미없는 시선이라는 제목 부터 끌렸다. 아마 나도 다른 사람의 시선, 타인의 시선을 많이 신경쓰는 사람이라 이글이 제일 공감되었을지도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 우린 사회생활을 해도 안해도 음식을 머을때도 영화를 볼때도 옷을 입을 때도 헤어스타일을 바꿀때도 다른 여러가지의 선택 및 결정을 내릴때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는 부분도 많다. 더구나 글쓴이 처럼 커피숍을 특히 혼자 들어갈 떄도 그런 생각을 많이는 아니지만 할 때도 있다. 하지만 정작 타인들은 나를 잠시 눈으로 보고 자신들의 기억에 나라는 존재는 없고 말 그대로 시선만 주고 자신의 일을 하거나 같이 온 사람들과 대화를 한다. 그걸 이렇게 알고 있으면서 타인의 시선이라는 것을 의식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무엇을 아직 못하지만 책의 글쓴이 말대로 굳이 남들 시선에 내 생각을 더 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라는 말에 동의를 한다. 이 책은 연애 일상 나 사회생활 하루생활 등등 정말 많은 내용의 글이 있다. 그 내용중에 공감되는 말도 많고 위안을 얻는 문장들도 많다. 공감을 얻고 싶고 위안을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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