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의 포이즌베리 영화후기

내 머릿속의 포이즌베리 영화후기 

이 영화를 보게 된 이유는 그냥 생각없이 봐도 좋을 영화라는 평이 많아서 한번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없이 보면 안될것 같고 약간 남자와 여자사이의 심리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연인사이와 함께 본다면 더 재미있을것 같다. 

우선은 저 위의 사진속에 나온 사람들이 여주인공 머릿속에 있는 각자의 역할을 가지고 있는 두뇌선들이다. 그래서 여주인공이 사랑을 할때 저 머릿속의 두뇌선들이 나와서 각자의 입장에 대해서 말하고 결정을 하면 중간에 있는 사람이 마이크로 여주인공에게 명령을 한다. 그렇다고 여주인공이 로봇처럼 행동하는것이 아니라 그냥 평소 여자의 모습인데 이 영화는 항상 사랑을 하면 남자든 여자든 머릿속이 복잡해지고 여러가지 감정들이 생기고 이성적인면 감성적인면, 그리고 연애를 하면서 과거의 일을 떠오르기도 하고 그런 것들을 저 두뇌선들이 말해주고 서로 싸우고 합의하고 그렇게 영화는 이어진다. 

처음에는 이건 뭐지?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정말 공감이 될것 같은 영화이다. 저 상황에서 " 아~ 그래 저럴땐 저런 영역들의 두뇌들이 나오게 되지? " 하면서 보게 될수도 있다. 혼자 보아도 괜찮지만 조금더 남녀사이의 문제를 다루는 영화이니까 연인사이에 보면 좋을듯 하다는 뜻이다. 

아무튼 연애관련해서 영화를 보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혼자 짝사랑을 하시는분들, 아니면 연애를 하고 있는 분들, 특히 보시면 좋을듯하다. 

이 영화를 보고 괜히 봤네 라는 느낌보다 아~ 그렇지? 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그런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