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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잠시 힐링을 떠나자review/Movies, TV 2018. 5. 7. 01:00반응형
리틀 포레스트,
<보게된 이유>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이 원작이다. 그리고 일본 판은 2편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 2편을 보았다. 이번 한국 판은 어떻게 한국적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는지 아주 기대가 되었고 한국배경이면 당연히 한국 음식이 나올것인데 어떤 한국음식이 나올지 그게 제일 더 기대되었다.
<줄거리>
-리틀 포레스트 , 여주인공은 시골에서 자라난 소녀이다. 그런 여주인공은 도심을 꿈꾼다. "서울" 서울에서 열심히 취업도 하고 서울에서 잘 살아가리라 결정하고 떠난 그곳, 하지만 서울이란 현실속에서 여주인공은 많은 낙심을 한다. 심지어 자존심 강한 그녀는 남자친구는 시험이 붙었지만 자신은 붙지 못해 남자친구 얼굴도 보지 않은 채 그렇게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그녀의 집은 아무도 없다. 마치 그 사실을 안다는 듯 여주인공은 아무렇지 않게 스스로 집 문을 열고 들어온다. 여주인공은 너무 배가 고파 있는 재료로 밥을 해먹는다. 여기서 하나의 한국 음식이 나온다.
과거 엄마와 어린 여주인공의 모습이 나온다. 과거를 회상도 하기 때문이다. 과거에 어머니는 아주 요리를 잘했다. 그런 어머니 밑에서 있어서 그런지 여주인공 또한 음식을 잘했다. 어머니는 여주인공에게 어떤 음식은 어른이 되면 가르쳐주겠다 라고 말한다. 그러던 어머니는 어느날 편지만 두고 간 채 없어져버린다. 그렇게 여주인공은 혼자 있게 된것이다.
그녀가 돌아온 것을 여주인공 친구가 알게 된다. (친구는 남자와, 여자 이렇게 있는데 남자는 그냥 남주인공이라고 부르고 다른 친구분은 그냥 여주인공 친구로 편의상 부르겠다. )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이 돌아온것을 알게 되고 혼자 있으면 외롭고 무서울 수 있으니 갑작스럽게 강아지 (강아지 치곤 좀 큰 개)를 가져다 준다. 여주인공은 혼자 있어도 된다 라고 말하지만 시골에는 태풍이 불거나 비가 올때 창이 많이 흔들려 무서울 때 역시 남주인공이 준 강아지가 큰 힘이 되었다. 그렇게 여주인공의 시골생활은 계속 된다.
여주인공은 남주인공에게 넌 왜 서울에서 다시 시골로 돌아왔냐 라고 물어보니 남주인공은 그런 서울의 모습을 여주인공에게 말하며 시골로 돌아왔다 라고 말한다. 여주인공은 시골에 생활하면서 여러가지 자신의 마음을 정리도 하고 성장해 나간다.
자손심 강한 그녀, 남자친구에게 아무말 없이 시골로 오고, 축하한다는 인사도 하지 않았다. 또 영화 중간 중간에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오지만 읽고 답도 안하고 피하기만 한다.
피하기만 하면 답도 없고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시골 생활로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결국 남자친구에게도 축하한다라고 웃으며 전화로 말하고 확실히 끝을 낸다. 자신의 새로운 인생을 위해서
또 영화 끝에 다왔을때쯤 어머니가 편지로 음식의 레시피(어른이 되면알려주겠다.) 라는 레시피가 적혀져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영화는 열린 결말이다. 여주인공이 볼일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강아지가 짓고 있고 집 문이 열려져 있다. 여주인공은 열린 문을 보면서 웃으며 집으로 들어간다.
어머니가 돌아올 확률이 많은 장면, 어머니가 돌아왔다 라는 확실한 장면은 보이지 않았지만 한국 리틀 포레스트는 그렇게 끝이 난다.
<일본 과 다른 내용>
일본은 1편 2편이 나뉘어져 있어서 그런지 음식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한국판은 음식이 별로 나오지 않는다.(일본판에 비해서) 또 어머니의 레시피도 다르다. 한국판 에서는 어머니가 레시피를 알려주지만 일본 판에서는 레시피를 알려주지 않는다. 또 일본 판은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는다. 여주인공이 그냥 시골에서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계속 시골 에서 사는 내용으로 마무리 된다. 그리고 내가 느낄때에는 여주인공 성격도 약간 다른것 같다. 일본은 소극적, 남자를 대할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그런 여성, 한국은 자존심 강하고 남자친구도 있고 성격이 털털한? 그런 느낌을 받았다. 그 점이 약간 다르게 묘사 한것 같고 친구들성격도 다르다. 한국판은 여주인공 친구가 남주인공을 짝사랑 하게 나오지만 일본판에서는 그 둘은 결국 결혼하고 아이 까지 가진다.
<후기>
어느 것을 더 좋다 라고 말은 하지 못한다. 저 마다 색깔이 있고 저마다 힐링이 되는 영화이다. 너무 좋았다. 일본판에서는 일본의 시골 풍경, 일본의 감성이 느껴지고 한국판에서는 한국의 시골배경 , 그리고 저걸 집에서 만들다니? 하고 느낀 음식도 있고 서로 다른 매력이 있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일본판, 한국판 두 영화를 다 보아도 된다. 완전 똑같은게 아니니까 말이다.
현실에서 치칠때, 힐링이 될 영화를 찾고 있을때, 혼자 영화를 보고 싶을때 리틀포레스트 정말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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